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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이스라엘, 레바논국경에 터널 탐지위한 지하방어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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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마룬알라스(레바논)=AP/뉴시스】1일(현지시간) 레바논 국경 마을 마룬 알-라스 인근에 이스라엘군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떨어져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레바논군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대전차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이스라엘이 마룬 알-라스, 야룬 등 레바논 남부 국경 마을 여러 곳에 약 40발의 포탄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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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군은 19일 국경을 넘기 위한 터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레바논과의 북부 국경선을 따라 지하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지하 방어 시스템은 다른 방어 조치와 함께 지하 음향 및 지진 활동을 확인을 통해 터널 굴착을 탐지할 것"이라고 군 대변인 조나단 콘리쿠스 중령은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공격용 터널을 파괴했었다. 헤즈볼라는 2006년 한 달 간에 걸친 이스라엘과의 전쟁 이후 교착 를 이어오고 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최대 적국인 이란과 긴밀한 동맹관계이며 미국이 이달 초 드론 공격으로 이란 최고위급 장성을 살해한 것에 대해 복수를 다짐했다.

콘리쿠스 대변인은 지하 방어 시스템은 모두 이스라엘 국경을 따라 건설될 것이며, 국경선을 따라 있는 유엔 평화유지군들에게 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헤즈볼라가 불안정한 국경 지역을 따라 주둔을 강화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또 이웃 시리아에 대해 수십 차례 공습을 감행했는데 이러한 공습들 중 다수는 헤즈볼라로 향하는 이란의 무기 수송을 목표로 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내 거의 모든 곳을 타격할 수 있는 13만기의 미사일과 로켓을 보유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최근에는 헤즈볼라가 유도미사일을 수입하거나 개발하려 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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