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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신동주 함께 상주...롯데 임직원 등 조문객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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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어제(19일) 오후 별세하자 빈소인 서울 아산병원에는 롯데 관계자들을 시작으로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차남인 신동빈 롯데 회장과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함께 상주로서 조문객을 맞기 시작했고, 별세 하루 전부터 병상을 지킨 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빈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두 형제는 지난 2015년 경영권 다툼을 벌이며 사이가 멀어진 두 사람은 아버지의 별세로 1년 3개월 만에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의 넷째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과 여동생 신정숙 씨, 동생 신춘호 농심 회장의 장남 신동원 부회장도 빈소를 지켰습니다.

신 명예회장의 부인 시게미츠 하츠코 씨는 어젯밤 9시쯤,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도 어젯밤 11시쯤 빈소를 찾았고, 신준호 푸르밀 회장 사위인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과 조카사위인 조용완 전 서울고법원장도 찾아와 조문했습니다.

이어 롯데그룹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그 외 조문객은 오늘(20일)과 내일 많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그룹은 평소 거화취실, 화려함을 멀리하고 실속을 추구한다는 말을 실천했던 고인의 뜻에 따라 조의금과 조화는 받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장례는 롯데 그룹장으로 치러지는데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명예장례위원장을, 롯데지주 황각규·송용덕 대표이사가 장례위원장을 맡았고, 발인은 오는 22일입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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