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與 원내대표단 만나 민생 입법 강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0일) 청와대에서 올해 첫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합니다.
문 대통령은 설 명절을 앞둔 이번 회의에서 민생과 경제 활력을 강조하면서 국회에는 민생 입법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와 신년 기자회견 준비로 건너뛴 수석·보좌관 회의를 3주 만에 주재합니다.
올해 들어서는 첫 회의입니다.
이번 주 설 명절을 앞둔 만큼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 활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난 14일) : 전체 거시경제가 좋아지는 이 계기에 그것이 실질적인 삶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해나가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여당 원내대표단과의 만찬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관련 법안 입법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민생과 관련된 만큼 총선 뒤로 미뤄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이번 회의에서 국회의 역할과 협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언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아무리 정치적으로 대립하더라도 국회가 해야 할 최소한의 일마저 방기하며 민생을 희생시키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연초 전기차 수출 부두와 스마트 공장, 배터리 산업 투자 협약식 현장을 다녔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혁신을 통한 경제 활력을 역설했습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는데,
총선을 석 달 앞둔 설 민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난 16일) : 신기술, 신산업이 취약계층의 삶에 힘이 되고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문제 개선 등 포용 사회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도록 지혜를 모아 주기 바랍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재추진 의사를 밝힌 문 대통령이 북한 개별관광 등 남북협력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 지도 관심입니다.
YTN 김영수[yskim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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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0일) 청와대에서 올해 첫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합니다.
문 대통령은 설 명절을 앞둔 이번 회의에서 민생과 경제 활력을 강조하면서 국회에는 민생 입법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와 신년 기자회견 준비로 건너뛴 수석·보좌관 회의를 3주 만에 주재합니다.
올해 들어서는 첫 회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