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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사랑의 불시착' 김수현 미친 존재감, 카리스마 → 바보 중국집 배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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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랑의 불시착 김수현 /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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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김수현이 간첩으로 특별출연했다.

1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0회(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에서는 김수현이 에피소드 편에 깜짝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리충렬(전국환)은 윤세리(손예진)을 구하기 위해 남한으로 건너간 아들 리정혁(현빈)을 데려오기 위해 5중대원들 표치수(양경원) 박광범(이신영) 김주먹(유수빈) 금은동(탕준상)에 정만복을 남한으로 보냈다.

이들은 세계 군인 체육대회 선수단에 끼어 2주 안에 리정혁을 찾아내 북한으로 돌아가야 하는 미션을 받았따.

남한에 온 5중대원들과 정만복은 식사 후 길을 걸었고, 초록색 트레이닝 복을 입은 김수현이 슬며시 다가와“공작 수행하러 온 11과들인가?”라고 말을 걸었다.

김수현은 중국집 배달통을 내려놓고 “나는 동무들보다 좀 많이 먼저 이곳에 왔지만 도통 지령이 내려오지 않아 오래 기다리고 있는 자라고 해둘까?”라고 거들먹 거렸다. 이에 5중대원들은 "동무가 이쪽 사람 같다. 완벽히 적응이 끝나셨나 보다"면서 감탄했다.

그러나 사장이 부르자 김수현은 이내 바보 중국집 배달부로 돌아가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속 캐릭터를 떠올리게 했다.

이어 김수현은 "최저시급인 8590원보다 1100원많은 9690원을 받을 수 있고, 짜장면, 짬뽕, 군만두를 원없이 먹을 수 있는 꿀알바인 동시에, 그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아서 정체를 의심받지 않을 수 있는 일자리"라며 중국집 배달부를 동료들에게 추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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