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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일냈다…한국, 요르단 꺾고 AFC U-23 챔피언십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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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9일 오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이동경(왼쪽)이 요르단을 상대로 후반 50분 프리킥을 차고 있다. 이동경이 득점을 기록하며 한국은 2 대 1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랑싯(태국)=뉴스1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요르단을 2 대 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동경은 추가시간 중인 후반 50분 프리킥을 골로 연결시켜 승리를 결정지으며 수훈을 세웠다.

19일 오후 7시 15분(한국시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한국은 요르단과 일전을 벌였다.

조규성을 원톱으로 앞세운 한국은 2선에 김대원·김진규·이동준을 받치고 중원에 원두재·맹성웅을, 포백은 김진야·이상민·정태욱·이유현을 배치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한국의 4-2-3-1 포메이션에 요르단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오마르 하니·알리 올완·아부지리크가 전방에 나섰고 아파네·알 후라니·어로산이 스리백을 세웠다.

선제골은 한국이 가져갔다. 전반 14분 얻은 프리킥에서 김진규가 찬 공을 김대원이 그대로 받아 크로스로 올렸다. 정태욱이 이 공을 머리로 띄웠고 이동준이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알파코리가 쳐냈다. 이 공을 조규성이 헤딩슛으로 연결, 짜릿한 첫 득점이 나왔다.

한국은 중원 싸움과 슈팅 등 공세에서 우위를 점한 채 경기를 이끌어갔다. 전반에 김대성과 조규성, 후반에 김진규의 위협적 슈팅도 이어졌다. 한국은 전반전 공 점유율 60%, 유효슈팅 6-1로 요르단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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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 대표팀 선수들이 19일 오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8강 요르단전에서 승리를 결정짓는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랑싯(태국)=뉴스1


김학범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맹성웅을 빼고 이동경을 투입했다. 후반 26분에는 이동준을 빼고 오세훈을 투입했다.

그러나 공격에 집중하는 한국의 틈을 파고들어 후반 30분 요르단의 알나이마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쫓기는 자’가 된 한국은 조직력에 흔들림을 보였다. 요르단의 공격이 이어지자, 김학범 감독은 후반 39분 김진규를 빼고 정승원을 들여보냈다.

한국은 공세를 재개했지만 골키퍼 알파코리의 활약에 막혔다. 후반 40분 조규성의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44분 김대원의 슛은 골키퍼의 환상적인 수비에 막혔다.

연장전 돌입이 유력시되던 순간, 이동경의 프리킥이 상대의 골망을 가르며 한국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15분,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호주를 상대로 4강전을 치른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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