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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인재 10명 한자리에..‘좋은 사람, 좋은 정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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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부터 전문분야 토론까지
이인영 원내대표, ‘입당 축하송’ 불러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1~10호'인사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10호인재영입 발표를 마치고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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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더불어민주당은 19일 국회에서 '좋은 정치'를 주제로 영입인재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엔 10명의 민주당 영입인재 전원이 참석했고 400여명의 당원들은 이들의 발언에 환호로 격려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깜짝 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입당 축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청년정치 등 폭 넓은 대화
토론회는 소소한 이야기부터 정치에 대한 다양한 시선까지 폭 넓은 이야기가 오갔다.

‘영입인재 1호' 최혜영 강동대 교수는 “같은 척수장애 동료들을 상담하며 술도 같이 한 잔 한다”며 “(주량은) 마실 만큼 마신다”고 말했다.

이소영 환경전문변호사는 미세먼지 관련 유튜브 채널 개설에 흥미를 보였고 홍정민 ‘로이스토리’ 대표는 “두 아들에게 입당한다는 말을 해줬는데 듣고도 관심이 없다가 3일 전에 ‘인터넷에 왜 엄마가 나오냐’고 묻더라”고 말해 관중이 웃음을 터뜨렸다.

민주당이 청년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청년 정치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희망청년 원종건씨는 민주당의 청년세대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을 인정하면서도 "그렇다고 (청년이) 자유한국당을 지지하고 있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소방관 출신 오영환씨는 “청년이 사회에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사회개선에 참여해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세대가 됐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경제·사법 등 전문분야 토론
경제·안보·외교 등 영입인재들의 전문분야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직원들이 동일한 업무를 하는데도 봉급 차이가 큰 것을 보고 화가 났다는 사례를 전하며 “청년에게 도전을 권할 수 없는 사회에 기성세대로서 책임을 느꼈다”고 밝혔다.

국제문제 전문가 최지은 박사는 “그동안 공익을 위해 살겠다는 마음으로 국제기구에서 일했다”며 “(어떤 문제든) 소수 엘리트가 결정하면 사고가 날 수 있을 것 같다. 평범한 사람 모두가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자병법 등에 대한 설명을 자신의 유튜브에 올려 화제가 된 김병주 전 육군대장은 “4선 대장으로 전역해서 말 한마디 잘못하면 큰 일나지만 그럼에도 안보 중요성을 세상 사람과 공유하고 싶어서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영입 인사 중 4명이 법조계 출신인 만큼 ‘검찰개혁’과 관련된 대화도 이어졌다.

이날 영입된 이탄희 전 판사는 “내가 소속된 곳이 어디인가, 충성할 곳이 어디인가를 많이 생각하며 일 해왔다”며 “지금의 시스템에서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수사 받는 사람들이다. 국민의 요구가 반영된 방향으로 사법개혁을 이끌고 싶다”고 밝혔다.

고검장 출신인 소병철 교수는 “변화에는 많은 진통이 따른다. 그러나 현실에 안주하는 것,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 대안 없이 비판하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없다”며 이 전 판사와의 협업 가능성을 강조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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