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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점 폭발' 김종규, 프로농구 올스타전 '별 중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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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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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원주 DB)가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내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최고의 스타가 됐습니다.

김종규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팀 허훈 소속으로 출전해 3점슛 4개를 포함해 31점을 넣고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내 팀 김시래를 123대 110으로 꺾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김종규는 경기가 끝난 뒤 기자단 투표에서 83표 중 55표를 얻어 팀 주장 허훈(17표)을 제치고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습니다.

김종규는 역대 올스타전에서 덩크 콘테스트 국내 선수 부문에서 두 차례 우승했지만, 올스타전 MVP가 된 것은 여섯 차례 참가만에 처음입니다.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은 김종규는 "전반전이 끝났을 때 19점이나 넣었다. 우리 팀원들이 제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 줘서 MVP까지 될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올스타전은 팬 투표 1위 허훈(부산 kt)과 2위 김시래(창원 LG)가 주장이 돼 자신의 팀 선수를 선발했습니다.

허재 전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허훈은 팀 김시래로 선발된 친형 허웅과 맞대결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허훈은 허웅이 수비를 하자 "왜 파울을 불어주지 않느냐"며 심판에 애교 섞인 항의를 했습니다.

두 형제가 옥신각신 다투자 다른 선수들은 아예 공을 잡지 않고 두 선수가 1대 1 대결을 벌이도록 지켜만 보기도 했습니다.

팀 김시래의 주장 김시래는 2쿼터에 휘슬을 입에 물고 등장해 심판을 맡았다가 편파 판정을 내려 선수들의 항의를 받았습니다.

결국 김시래는 팀 허훈의 주장 허훈 심판으로 교체됐고, 허훈은 똑같은 편파 판정으로 응수했습니다.

흥겨움 속에 팀 허훈은 96대 80으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갔지만, 팀 김시래는 김선형(서울 SK)의 속공을 앞세워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점수 차를 10점으로 좁혔습니다.

그러나 팀 허훈은 라건아, 김종규의 연속 득점으로 승리를 지켰습니다.

본 경기인 올스타전 이외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1쿼터가 끝난 뒤 열린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서는 최준용(서울 SK)이 연장전 끝에 크리스 맥컬러(안양 KGC인삼공사)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하프 타임에 열린 덩크 콘테스트 국내 선수 부문에서는 김현민(kt),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는 트로이 길렌워터(인천 전자랜드)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선형은 3쿼터 작전 타임에는 김낙현(전자랜드)과 호흡을 맞춰 멋진 댄스 공연을 펼쳤습니다.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는 좌석 7천880석이 매진됐고, 입석에도 1천904명이 들어차 모두 9천700명이 넘는 관중이 모였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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