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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로열로더스] 초대 우승팀 ‘잘먹고갑니다’, “멘탈 관리가 우승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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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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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임재형 기자] 게임 종료 1초 전까지 예측이 불가능한 명승부 끝에 ‘잘먹고갑니다’가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잘먹고갑니다’는 우승 비결에 대해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멘탈을 잘 관리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잘먹고갑니다’는 19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결승전에서 ‘다음달반오십’을 4-3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잘먹고갑니다’는 우승 상금 3000만 원과 누적 상금 800만 원을 포함해 총 상금 3800만 원을 획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잘먹고갑니다’는 우승 소감에 대해 묻자 “노력에 대한 대가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는 의견을 전했다. ‘광어’ 차광호는 “초대 우승자 타이틀을 받아 감회가 새롭다”며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태풍’ 하주형은 “초반에 마찰이 많았는데, 실력 상승의 자양분이 됐다”고 답했다.

‘잘먹고갑니다’는 결승전까지 올라오는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 1패를 떠안으면 탈락하는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잘먹고갑니다’는 매번 남다른 집중력으로 꾸역꾸역 정상을 향해 등반했다. 팀원들은 이같은 성적의 비결로 ‘강한 멘탈’을 꼽았다. 하주형은 “유리하다가 3-3까지 따라잡혔지만 그간 쌓아온 강한 멘탈은 여전했다”고 말했다.

첫 대회에서 큰 성과를 올린 세 선수는 다음 대회도 팀원들과 함께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차광호가 “아직 비밀이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운을 떼자 ‘히트’ 이주원은 “팀 게임에서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함께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주형은 “팀에 바드가 필요하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알렸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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