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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격호 명예회장 병세 악화… 임원진 병원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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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인 신격호(98·사진)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해 가족들과 그룹 주요 임원진이 병원에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1922년생인 신 명예회장은 몇 해 전부터 고령에 따른 치매 증상을 보이는 등 건강이 나빴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그룹은 19일 “지난 밤(18일) 신 명예회장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소식을 듣고 일본에 출장 중이던 신동빈 회장도 급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명예회장이 입원한 곳은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이다. 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들이 병원에 머물며 경과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신 명예회장은 경영비리 혐의와 관련,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하지만 신 명예회장 측은 지난해 10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수형생활이 어렵다”며 검찰에 형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서울중앙지검은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논의한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대신 신 명예회장의 거주지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과 병원 두 군데로 제한하는 조건을 달았다.

당시 검찰은 “신 명예회장이 거동 및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수형생활이 어렵다”며 “형 집행 시 급격한 질병 악화 위험까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신 명예회장은 주로 롯데호텔에서 생활하며 호텔과 병원을 오가는 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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