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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한국교사 실종 3일째··수색팀 증파, 구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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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3일째.. 현지 기상악화로 구조에 어려움
文대통령 "안나푸르나 실종자 신속한 구조 간절히 기원"
"수색과 구조에 최선 다할 것"
외교부, 전날에 이어 2차 신속대응팀 현지급파


파이낸셜뉴스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교사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19일 오전 7시(현지시각, 한국시각 오전 10시) 재개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쯤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 트레킹 코스 중 해발 3230m 데우랄리(Deurali) 지역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트레킹을 하던 한국인 9명 중 4명이 실종됐다. 미래 도전프로젝트 참가 대원이 촬영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의 모습.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2020.1.1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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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로 교육봉사를 떠났던 충남도 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돼 충남교육청은 지난 18일 사고상황본부를 설치하고 상황파악을 하고 있다. 2020.1.18/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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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발생한 눈 사태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실종돼 정부와 네팔 당국 등이 3일째 실종수색에 나섰지만 현지 기상 악화 등으로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외교부는 19일 "주네팔한국대사관은 네팔 지방정부와 경찰에 요청해 수색대 인원을 보강했으며, 네팔 당국은 전날 육상·항공 수색을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주네팔대사관은 이날 오전 담당 영사를 수도 카트만두에서 약 200km 거리에 있는 사고 현장인 포카라에 파견해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섰고, 현장 수색에는 구조 경험이 많은 경찰 전문 인력이 추가로 동원됐다.

외교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 2차 신속대응팀을 추가로 파견하는 등 수색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전날에는 현지 지리에 밝은 인근 주민 13명으로 구성된 3개 수색팀과 인근 지역경찰 7명이 수색에 나섰지만, 강풍이 몰아치고 눈이 내리는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외교부와 주네팔대사관은 교육부와 충남교육청, 해당 여행사, 네팔 관계당국 등과 긴밀히 협조해 실종자 수색,구조, 사고자 가족 지원 등 신속한 사태 수습을 위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선생님들과 현지 가이드의 신속한 구조를 국민들과 함께 간절히 기원한다"며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실 실종자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니 애가 탄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수습이 마무리되는 그 순간까지 네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종자 가족에 대한 영사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로한다"며 "교육 봉사활동을 가셨다니 더욱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11명은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인근 학교에서 교육봉사가 예정돼 있었다. 이 중 9명은 지난 17일 주말을 맞아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나섰다가 기상이 악화돼 교사 4명과 네팔인 2명이 실종됐고 먼저 하산한 교사 5명은 겨우 화를 면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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