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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통산 20승 향한 자신감 "김세영과 여러번 라운드 해 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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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인비가 2020 LPGA투어 개막전인 다이아몬드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 | LPGA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30대에도 우승할 수 있다면 큰 의미가 될 것 같다. 흐름 이어가도록 최종 라운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골프여제’ 박인비(32·KB금융그룹)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인통산 20승 고지 정복을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통산 25승을 달성한 박세리(43) 이후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대기록이라 의미기 상당하다.

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에서 열린 LPGA투어 2020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바꿔 4언터파 67타를 쳤다. 54홀 연속 노보기 행진은 아쉽게 중단했지만 사흘간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승 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박인비는 LPGA투어 통산 20승에 1승을 남겨두고 있다.

3라운드에서도 전성기 못지 않은 샷 감각을 뽐낸 박인비는 “샷이 전체적으로 나무랄 데 없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퍼트를 세 번 해서 보기가 나온 것은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돌아봤다. 실제로 박인비는 1라운드 퍼트 수 25개에서 2라운드 27개, 3라운드 30개로 일관성을 유지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샷으로 경쟁자를 하나씩 제압했다. 그는 “보기로 하루를 마치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보기 프리’ㅇ‘ 연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18번홀에서 보기를 적기 전까지 노보기 행진을 이어가 심적 부담이 따랐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다.

21개월째 우승이 없어 조바심을 낼 법 하지만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자신감도 생길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해석하려고 노력했다. 박인비는 “30세가 되면서 30대에도 우승할 수 있다면 큰 의미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아직 하루가 더 남았는데 좋은 흐름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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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의 뒤를 2타 차로 추격 중인 김세영이 드라이버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 | LPGA


박인비의 최종라운드 라이벌은 ‘빨간바지의 마법사’ 김세영(27·미래에셋)이다. 최종 라운드에서 빨간바지를 입고 유독 역전승을 많이 따내 역전의 명수로도 알려져 있다. 김세영은 11언더파 202타로 박인비를 2타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박인비는 “(김세영은)지난해 플로리다주에서 치른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다.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이라면서도 “여러번 함께 라운드한적이 있다”는 말로 자신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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