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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팝업TV]'아는형님' 배정남X최여진, 83년생 찐우정 케미.."조금 좋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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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83년생 동갑내기 배정남, 최여진이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과 최여진이 출연했다.

이날 배정남은 '찌끄래기' 시절 톱모델이었더 최여진과 친해지고 싶어 지인에게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는 형이 중간에서 인사시켜줬다"고 하면서 좋아했냐는 물음에 "조금? 했나? 아닌 것 같은데"라며 "멋있었다"고 말했다.

이 때 강호동, 서장훈은 "좋아했으니까 소개해달라고 부탁한 거지"라며 배정남 몰이를 시작, 배정남은 "20년 전에 있었던 일"이라며 "친해지고 싶었는데 최여진이 드라마 등으로 바빴다"고 슬쩍 말을 돌렸다.

그러자 강호동은 "마음으로 좋아하고 있었냐"고 직구를 던졌고 배정남은 "그때 조금 좋아했나?" "찔끔찔끔 만났다"라고 어렴풋이 기억을 되새기며 최여진을 좋아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지금 두 사람은 우정을 나누는 절친한 사이일뿐.

최여진은 배정남과 가장 많이 만난 곳은 헬스장이라는 사실과 함께 도베르만을 키운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히며 친해지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여진은 배정남이 스케줄로 바빠서 반려견 벨을 최여진의 집에 몇 달씩 맡기고 간다며 "바비큐 먹고 술 한잔 하고 자고 가더라"고 폭로해 배정남을 당황케했고 '아는 형님'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배정남은 해명의 시간을 가졌으나 계속해서 '아는 형님' 멤버들은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배정남이 반려견 벨과 상관없이 최여진의 집에 간 적은 없다고 말해 논란(?)이 일단락됐다.

또한 최여진은 "정남이에게 정말 고마웠던 것이 친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가족이 외국에 있어서 내가 상주를 해야 했다. 그런데 그 때 정남이가 3일 내내 상주해주면서 발인까지 옆에 함께 있어줬다"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0년지기이자 83년생 동갑내기 절친 배정남, 최여진. 두 사람의 진한 우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짓게 했다. 이들의 우정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유지되기를 응원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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