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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복귀 후 첫 메시지는…'국가 대개조' 내용 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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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의 목표는 리더십, 패러다임, 세대 교체"

"마크롱 대통령 선택한 프랑스서 국민의 힘 목격"

"국가 대개조 위한 인식 전환에 대해 말할 것"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정치 이대로 좋은가? 미래 정책토론회'에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의 영상메세지가 재생되고 있다. 2020.01.09.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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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안철수 전 의원이 19일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한다. 2년 전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 해외로 떠난 지 1년4개월 만의 정계 복귀다.

안 전 의원은 이날 늦은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정계 복귀 소감 등을 짧게 발표할 계획이다. 귀국 후 그가 내놓을 첫 메시지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쏠린다.

그가 지금까지 정계 복귀를 예고하면서 내놓은 메시지에는 공통적으로 정치개혁과 세대교체, '실용적 중도'의 필요성 등이 들어갔다. 귀국 첫 메시지에도 이 같은 내용과 더불어, 차후 행보에 대한 대략적인 청사진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안 전 의원은 기존의 기득권 정치세력을 겨냥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는 다짐을 할 공산이 크다.

그가 지난 2일 최초로 정계 복귀를 선언하며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는 "우리나라의 정치는 8년 전 저를 불러주셨던 때보다 더 악화되고 있다. 이념에 찌든 기득권 정치세력들이 사생결단하며 싸우는 동안 우리의 미래, 우리의 미래세대들은 계속 착취 당하고 볼모로 잡혀있을 수 밖에 없다. 이대로라면 대한민국은 장차 어떻게 될지 암담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곧 거대 양당으로 대표되는 현재의 정계 구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풀이되며, 돌아온 안 전 대표가 제 3지대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안 전 의원은 이미 여러 차례 메시지에 세대교체와 변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바 있다.

그는 안철수계 의원들이 추진한 토론회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정치개혁의 목표는 무엇인가. 바로 '대한민국은 지금 미래로 가고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구하는 과정"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세가지가 필요하다. 정치 리더십의 교체, 낡은 정치 패러다임의 전환, 정치권 세대교체라는 정치개혁과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변화를 말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정치권 이슈로 떠올랐던 '국민 분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과거 지향적이고 분열적인 리더십을 미래지향적이고 통합적인 리더십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이야기한 것이다.

안 전 의원은 정치 철학 자체 등 거대한 혁신을 주장하며 장기적으로 대선을 목표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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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철수 전 대표가 오는 22일 출간하는 신간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의 표지.(사진=21세기북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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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신간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의 독자 편지를 통해 "프랑스에서 국민의 힘을 목격했다. 프랑스 국민들은 국회의원 한 명 없던 마크롱을 대통령으로 뽑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프랑스도 우리처럼 경제와 노동, 불평등 문제 등으로 사회불신이 깊어진 상태였다. 기존의 두 거대 정당이 이 문제를 풀 것이란 희망을 접은 프랑스 국민들은 새 미래를 고민했고 마크롱이 주축이 된 실용적 중도 정당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용적 중도 정당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만능이란 얘기가 아니라, 폭주하는 이념 대결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선택을 할 때만이 문제가 해결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프랑스 국민들은 생각한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바른미래당과 새로운보수당은 물론이고 자유한국당까지 범야권에서 그의 귀국을 지켜보고 있는 만큼, 그가 첫 메시지에서 구체적인 방향과 화두를 던지게 될지도 주목된다.

그는 앞서 메시지에서 "우리가 다시 희망을 가지려면 먼저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국가 대개조를 위한 인식의 대전환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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