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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눈사태로 한국인 4명 실종...기상악화로 '수색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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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살 정 모 교사 등 4명 실종…셰르파 2명도 실종

네팔 경찰 구조팀 급파…기상 악화로 수색 난항

정부, 신속한 수색 거듭 요청…신속대응팀 급파

[앵커]
그제(17일) 네팔 히말라야에서 한국인 교사 네 명이 트레킹 도중 눈사태를 만나 실종됐습니다.

외교부는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고 현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실종자 구조에 나섰지만, 현지 기상 상황이 나빠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의 눈사태가 한국인 9명을 덮친 건 우리 시각으로 지난 17일 오후.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인 이들은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를 목표로 산을 오르다가 기상 악화로 단념하고 하산하던 중이었습니다.

[충남교육청 교육국장 : 네팔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금요일과 주말을 이용해, 현지 기상이 좋아서 가이드와 함께 인근 지역 트레킹에 나섰다가 갑자기 변한 기상 상태로 눈사태를 만났습니다.]

다섯 명은 간신히 몸을 피했지만, 59살 정 모 교사 등 네 명과 현지인 셰르파 2명은 그대로 눈사태에 휩쓸렸습니다.

히말라야 지역은 현재 건기로 날씨가 좋은 계절인데도, 사고 당일 갑작스럽게 눈이 쏟아진 겁니다.

네팔 경찰이 구조팀을 급파했지만, 날씨 탓에 현장에 접근하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사고 현장까지 도로가 이어져 있지 않아 수색에 투입된 경찰과 주민이 걸어서 이동해야 하고 헬기 투입도 녹록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현지 통신 사정까지 좋지 않아, 네팔 현지의 우리 대사관도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외교부는 주한 네팔대사대리와 접촉해 신속한 수색 작업을 거듭 요청하고, 비상대응반을 꾸려 대응에 나섰습니다.

또 현지로 신속대응팀을 급파해 수색 작업 촉구와 실종자 가족 지원 등 사고 수습에 착수했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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