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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EPL 평점] 손흥민의 평점은 7.4...토트넘 공격진 중 제일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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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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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공격진 중 가장 좋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8일 밤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왓포드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4경기 째 무승을 이어갔다.

해리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로 공격진을 꾸렸다. 이어 델리 알리, 지오바니 로셀소 등을 투입하며 원정 승을 노렸다.

토트넘은 이날 왓포드와 공격을 계속해서 주고 받았다. 전반 37분 알리의 킬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포스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라멜라 역시 부지런히 뛰어다녔지만 소득이 없었다.

손흥민이 그나마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전반전 왼쪽을 흔들며 크로스와 슈팅으로 공격 찬스를 만들어냈다. 후반전에는 스트라이커로 위치를 옮겨 왓포드의 뒷공간을 노렸다. 후반 16분 뒷공간을 뚫어낸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뜨며 아쉬움을 남겼다.

위기도 맞았던 토트넘이다. 후반 23분 베르통언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디니의 킥을 가자니가가 막아내며 팀을 구해냈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마지막 슈팅이 혼전상황에서 골라인을 넘지 못하며 결국 0-0 무승부를 거두게 됐다.

경기 후 축구전문분석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과 왓포드 선수들에게 전체적으로 낮은 평점을 줬다. 손흥민은 7.4점을 기록하며 6.8점을 기록한 라멜라, 모우라보다 좋은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어 가자니가가 7.7점을 받았고, 오리에가 7.9점을 받으며 최고점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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