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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해리스 대사 큰 신뢰”…“논란된 콧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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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개별관광에 대한 해리스 대사의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에 대한 구체적 논평은 피한 채 "해리스 대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KBS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발언의 파장을 보도하고 있는데요.

워싱턴을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금철영 특파원!

미 국무부에서 해리스 대사의 발언 파문을 바라보는 시각과 반응,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답변]

이 곳 시간으로 17일 오전까지만해도 해리스 대사의 구체적 발언내용과 맥락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듯 보였습니다만 오후 들어선 한미간 갈등으로 비화되지 않을까,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는 분위기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이 KBS와 인터뷰를 갖고, 한미간 여러 현안에 대해 언급했는데, 해리스 대사는 신뢰한다고 했고 남북관계 개선을 추진하는 한국정부가 최상의 결정을 할것이다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오테이거스/미 국무부 대변인 : "해리스 대사는 국무부의 큰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북한과 관련된 문제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는데 있어서 한국정부에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른 국가의 주권을 존중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한국정부가 자국과 국민들을 위한 최상의 결정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앵커]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도 미국에서 국무부 인사들을 두루 만났다고 하던데요, 여기서도 관련 언급들이 있었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대북특별대표를 겸하고 있는 비건 부장관을 비롯해 국무부 인사들을 두루 만난 뒤에 특파원 간담회를 가졌는데, "미국 당국자들은 한미 공조의 연장선에서 협의하면 좋겠다는 해리스 대사의 발언 취지가 와전된 것 같다" 이렇게 말했다는 겁니다.

이 본부장은 이어서 "미국의 입장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한국 정부 노력을 지지하는 것" 이라고도 했습니다.

다만 "미국 정부의 지지는 '원칙적인 방향성'을 애기한 것"이라며 여운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앵커]

BBC와 CNN 등 외신들도 해리스 대사의 발언 파장에 대해서 기사들을 내보내고 있는데, 해리스 대사의 콧수염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면서요?

[답변]

네, 전체적인 맥락은 방위비 분담금을 둘러싼 한미간 갈등이 있고, 이 국면에서 해리스대사가 고압적인 모습으로 비춰졌다는 내용인데요.

BBC보도에서는 해리스 대사의 콧수염이 일부 한국인들에겐 일제 강점기 총독의 콧수염을 연상시킨다는 내용이 있었고 CNN은 "왜 한국인들은 미국 대사의 콧수염에 분노하는가" 라는 제목의 인터넷판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여기선 한일간 갈등의 역사는 물론 해리스 대사가 "나는 일본계 미국인 대사가 아니라 주한 미국대사다"라고 말한 내용을 상세히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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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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