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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놀토’ 지석진·양세찬 출격…나란한 활약으로 1,2라운드 받쓰 성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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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지석진이 ‘정답 빌런’으로 등극했다.

18일 방송된 tvN ‘놀라운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는 ‘달리는 사람들’을 주제로 개그맨 지석진, 양세찬이 출연해 받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놀토에 또 한 명의 받쓰 빌런이 등장했다. “예리함을 담당하겠다”던 지석진은 폭풍 질문과 주장으로 모두 혀를 내두르게 했다. 양세찬은 “사실 이 형 런닝맨에서도 추리 더럽게 못한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1라운드 부천 자유시장의 잔치국수를 건 쿨 ‘또 자-쿨쿨’ 받쓰 원샷의 주인공은 90년대 킬러 문세윤이었다. 문세윤은 원샷 세리머니로 ‘잘생김’을 선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어 공개된 받쓰 꼴등은 지석진으로 밝혀졌다. 지석진은 이에 굴하지 않고 “문세윤이 쓴 아랫줄은 내가 볼 때 많이 틀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은 “’마음’이라는 글자는 백 퍼센트 들어간다”고 주장했고 신동엽은 “왜 꼴찌 거를 참고해야하냐”며 지석진의 종이를 구겼다. 하지만 곧이어 진행된 ‘청아 청아 붐청아’ 힌트에서 붐이 “가사에 ‘마음’이 들어간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이상하게 오늘 꼴등에게 말리고 있다”며 겸연쩍어 했다.

도레미 멤버들은 또 한번 ‘5분의 1초 힌트’에 도전했다. ‘5분의 1초 처돌이’ 김동현의 주도로 4글자, 3글자로 포메이션이 나뉘었고 추리 빌런 지석진의 4글자 지원에 모두들 경악했다. 지석진 담당의 파트에서 의아한 글자가 등장했고 “너무 확실히 들었다”는 지석진의 말에 모두들 “확신하니 더 의심스럽다”고 고개를 갸우뚱 했다.

문세윤과 김동현은 ‘상관없어’와 ‘상관없다’를 두고 의견 차이를 보였고 문세윤의 “걸어”라는 한 마디에 올해 첫 분장 내기도 벌어졌다. 2차 시도에 정답을 맞히며 문세윤이 내기에서 승리했고 김동현이 실감 나는 ‘쥐 분장’을 예고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김동현은 ‘5분의 1초’로 잘못 본 것으로 드러나 “앞으로 5분의 1초 하자고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2라운드에서는 우거지 갈비탕을 걸고 한영애의 ‘말도 안 돼’ 받쓰에 도전했다. 모두들 반주를 생소해 하며 춤을 추는 가운데 지석진과 신동엽만이 “들어봤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석진은 “빨리 끝나겠다 이번엔”이라며 받쓰에 자신감을 보였다.

모두가 복붙 수준의 비슷한 받쓰를 제출한 가운데 지석진이 ‘서로의 가치 기준’이라는 새로운 가사를 쓴 것으로 드러나 모두의 감탄을 샀다. 지석진은 2라운드 원샷의 주인공으로 밝혀졌고 지석진은 “이 부분 못 들었으면 1시간 더 걸렸을 것”이라고 생색을 내 웃음을 줬다.

지석진에 이은 신동엽의 생색에 2라운드는 정답 지분 싸움으로 번졌다. 모두들 “이거 네 글자 가져가야 한다”며 지석진의 ‘가치 기준’과 신동엽의 ‘너 몰라라’를 이길 후반 부 네 글자를 듣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마지막 듣기 후 문세윤이 ‘눈 귀 막고’를 들어 지석진을 저지했다. 지석진은 “내가 한 걸로 하면 안 되냐”며 허탈해 했고 신동엽은 “진짜 옛날 스타일”이라며 웃었다. 양세찬의 ‘따라가며’까지 뒤이으며 착잡해진 지석진의 표정에 붐은 “지석진씨 지금 약간 틀리기를 바라는 것 같다”고 했고 지석진은 “당연합니다”라고 답해 모두를 웃게 했다.

결국 ‘따라가며’로 바꾼 받쓰가 정답으로 밝혀지며 마지막 영웅은 양세찬으로 밝혀졌다. “그래도 너랑 내가 했다”는 지석진의 말에 모두들 “가치 기준이 1등”이라고 치켜세워주며 지분 싸움은 훈훈하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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