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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기소 뒤 마지막 '서초동 집회'…"정경심 석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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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발언에 민중가요 속 조국 지지 집회

"영장기각·공수처 설치·검경수사권 조정 이뤘다"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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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55)을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18일 서울 서초동에서는 마지막 조 전 장관 지지 집회가 열렸다.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이어진 이 집회는 주최 측의 결정에 따라 설 명절 연휴 뒤 잠정 중단된다.

조 전 장관 지지 시민연합 '함께 조국수호 검찰개혁'은 이날 오후 4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정기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더불어민주당의 당색과 같은 파란색 모자를 쓰거나 담요 등을 두르고 '표적수사 표적기소, 정경심을 석방하라', '조국수호 검찰개혁', '직무유기 검찰권 포기' 등이 적힌 손 팻말 등을 들고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빨리 석방하라"고 주장했다.

집회는 자유발언 형식으로 전개됐다. 연단에 오른 시민들은 조 전 장관뿐 아니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했다. 한 여성 참가자는 "조 전 장관이 우리에게 미안해하지만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고, 또다른 참가자는 "끝까지 버티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조 전 장관) 영장 기각,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 등 3가지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집회 참여자들은 자신을 거주지와 '오소리'를 결합한 형식으로 부르면서 발언을 이어갔다. '오소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족제빗과 벌꿀오소리를 합성한 '문꿀오소리'의 줄임말로 알려져 있다.

참가자들은 이후 민중가요 등을 부르면서 마지막 집회를 자축했다.

집회 주최 측은 또 빔프로젝트를 이용해 대검찰청 벽면에 '우리가 조국이다' 등 구호를 투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서울동부지검은 17일 조 전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조국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의 유재수에 대한 감찰 과정에서 유재수의 중대비위 혐의를 확인하고도 위법하게 감찰 중단을 지시하고, 정상적인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아 특별감찰반의 감찰 활동을 방해하고, 금융위원회 관계자의 감찰 및 인사 권한을 침해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기소 이유를 밝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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