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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트레킹하던 한국인 4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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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나선 한국인 교사 4명이 어제 오전 눈사태를 만나 실종됐습니다.

현재까지 실종자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정재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나선 한국인 교사 4명이, 트레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에서 눈사태를 만나 실종됐습니다.

네팔로 함께 떠난 일행 11명 중 9명이,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10시 30분쯤 발생한 눈사태를 만나 4명이 실종되고 5명이 구조됐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사고 지역엔 건기임에도 이례적으로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박영식/주네팔 한국대사 :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그 얘긴 뭐냐면 산에는 다 눈이 내렸단 얘깁니다. 눈이 많이 내렸단 얘기예요."]

구조된 5명은 사고 현장 인근 산장에 대피해 있다가 헬기로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들이 사고를 당한 해발 3천230m의 데우랄리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200㎞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이 지역은 차가 다닐 수 없어 도보로만 접근이 가능한 곳인데 현지 기상 상황이 안 좋아 어제까지는 구조헬기 출동에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현지 교민이 KBS에 전했습니다.

네팔 경찰 등이 중심이 된 현지 구조팀도 도보로 사고지역에 접근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네팔 당국이 오늘 육상 및 항공 수색을 진행했지만 현재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충남교육청 관계자 등과 함께 오늘 오후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실종자 가족 6명도 동행해 네팔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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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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