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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해리스 대사에게 '조선총독'…넘으면 안 될 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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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를 할 때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뉴스1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2019.11.2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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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8일 '조선 총독' 등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에 대한 여권의 비판에 대해 "넘으면 안 될 선을 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동맹 간에도 이견이 있을 수 있고 비판도 있을 수 있지만 반대를 할 때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며 "'조선 총독이냐'는 식의 비판은 넘으면 안 될 선을 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해리스 대사를 향해 "저도 지금 국면에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틀을 깨는 남북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반대한다. 그런 점에서 해리스 대사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다만 의사를 전달할 때 대사는 상대국에 대해 배려하는 태도가 있어야 한다. 한국인의 정서를 이해하지 못하면 자칫 오만하게 비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여권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민주당도 해리스 대사의 의견을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지만, 선을 넘는 비판은 한미동맹을 해치고 남북협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 이슈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리스 대사는 지난 16일 기자 간담회에서 정부의 남북협력 사업 추진 구상에 대해 "제재를 촉발할 수 있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선, 워킹그룹을 통해 실행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해리스 대사의 발언이 알려지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가 대사가 한 말대로 따라 한다면 대사가 무슨 조선 총독인가"라고 비난했고,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내정간섭 같은 발언은 동맹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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