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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늦둥이-치매 부모…이재용 아나운서, 가족사 밝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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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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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MBN ‘모던 패밀리’에 출연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재용이 가족사를 공개했다.

먼저 이재용은 올해로 결혼 10년 차인 아내 김성혜 씨와의 결혼 풀 스토리를 털어놨다. 지인의 소개로 첫눈 오는 날 운명처럼 만나 결혼하게 된 사연, 그리고 그 다음해에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하게 된 것, 이후 요양차 떠난 여행에서 늦둥이를 얻게 된 스토리가 쭉쭉 이어져, 평범해 보이는 세 가족의 일상이 오히려 감동으로 와 닿았다.

50대 중반의 이재용은 아들 태호 군과 온몸으로 놀아줬으며 한글 공부도 손수 가르쳤다. 이후 그는 탕수육과 붕어빵 등 맛난 음식을 포장해 한 요양 기관을 찾았다.

사실 이재용은 4년 전 치매 초기 판정을 받은 부모님을 요양 시설에 모시며 틈틈이 돌보고 있었다. 아들의 방문에 반가워한 이재용의 부모님은 따뜻한 밥을 나눠 먹지만, 이내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과거 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수십 번 같은 질문에도 정성스레 대답하는 이재용의 효심에 부모님은 행복해했다.

이재용은 “다행히 치매 증세가 빨리 나빠지지 않고 있다. 두 분이 치매에 대해 아직도 인정하지 못 하신다”고 고백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그의 가족사에 감동하는 한편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재용은 “(전처와 낳은) 첫째 아들이 현재 전 회사(MBC)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늦둥이 아들과 스무 살 차이인데, 8살 태호에게는 우리 가족의 특별한 사연을 얼마 전부터 설명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드러낸 적 없던 사생활과 가족사를 공개하는 방송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재용은 “세상에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있음을 보여 드리고 싶어서 ‘모던 패밀리’에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

MBC의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2018년 프리랜서 선언을 한 이재용은 최근 MBN ‘모던 패밀리’ 새 멤버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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