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가격 9주째 올라…서울·부산 하락전환

휘발유가격 9주째 올라…서울·부산 하락전환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올랐습니다.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리터당 6원 오른 1,571.1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65.0달러로 지난주보다 2.9달러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기름 소비량이 많은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와 생산의 증가, 미국과 이란 갈등 완화 등으로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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