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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잔 느낌"..'나혼자산다' 지현우, 기안84도 인정한 즉흥 라이프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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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MBC 방송화면]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지현우가 싱글 라이프를 선보였다.


[OSEN=연휘선 기자] 여유로운데 어디로 튈지 모르는 긴장감이 있다. 배우 지현우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보여준 '즉흥 라이프' 이야기다.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현우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지현우가 방송을 통해 일상, 집 등 개인적인 공간을 공개하는 것은 '나 혼자 산다'가 처음이었다. 이에 그는 등장과 동시에 무지개 회원들의 시선을 독차지했다.

"제 색깔을 다시 찾고 싶어서"라며 자취 이유를 밝힌 그는 이날 완도의 한 시골집에서 하루를 열었다. 바로 군대 맞후임 가족이 사는 집이었다. 실제 그는 서울에서 혼자 살고 있지만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이곳에 내려온다고. 촬영 당시 지현우는 3일 동안 머물다 상경을 앞두고 있었다.

이에 지현우는 이른 아침부터 집 주변을 산책하며 완도의 자연을 만끽했다. 그는 저수지를 찾아가 폴더폰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들을 잔뜩 감상했다. 또한 동네를 누비는 강아지들을 만나 털을 골라주고 쓰다듬어주며 다정한 성격을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현우는 군대 맞후임은 물론 그의 부모들과도 가족처럼 지냈다. 맞후임 집의 소 축사 일을 거들어주고 명절 상차림을 방불케 한 푸짐한 아침 식사도 함께 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맞후임과 어머니의 배웅 속에 뭉클한 표정으로 집을 떠났다. 그마저도 굴, 매생이, 유자청 등 트렁크 가득 시골 인심이 담긴 선물을 갖고 돌아가는 길이라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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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현우는 곧바로 서울 집으로 향하지 않았고 해안도로를 따라 인근의 가우도로 향했다. 맞후임의 어머니가 알려준 명소로 출렁다리를 지나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지현우는 칼바람을 맞으면서도 사색에 잠기며 가우도를 즐겼다.

다시 운전하며 서울로 향하던 그는 또 한 번 샛길로 빠졌다. 이번에 도착한 곳은 무주의 스키장. 완도부터 서울까지 운전하는 시간만 해도 여러 시간이건만,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지현우의 모습에 '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혀를 내둘렀다. 오직 기안 84만 거듭 공감했다.

이에 지현우는 "일을 안 할 때는 즉흥적인 편"이라며 멋쩍어했다. 심지어 그는 돌아갈 때 운전할 체력을 생각하며 기껏 도착한 스키장에서도 리프트 이용 1회권만 끊어 놀라움을 더했다. 여유롭게 스노보드를 즐긴 그는 스키장에서 국밥으로 허기를 달랜 뒤 해가 진 뒤에야 서울에 있는 자신의 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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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집 또한 지현우 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꾸며졌다. 오밀조밀하게 공간이 분리돼 있었고, 곳곳에 식물이 가득했다. 특히 방 한쪽에는 커튼이 뒤 스크린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지현우 만의 비밀 공간까지 있었다.

지현우는 이 곳에서 홍콩 영화 '영웅본색'을 스크린으로 감상했다. 그는 "혼자 있을 때 제 유일한 취미"라며 옛날 영화들을 즐겨 본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혼자남'의 삶에 대해 "술 한잔 같은 느낌. 약간의 외로움, 고독함, 쓸쓸함이 싫지만은 않고, 위로가 되는 느낌"이라고 평하며 울림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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