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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휘발유 가격 9주 연속 상승…리터당 1571.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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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발유 1648원으로 최고가 기록

뉴스1

국내 휘발유 가격 추이.(오피넷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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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계는 올해 초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분이 반영되면 상승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3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6원 상승한 리터(L)당 1571.1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도 4.5원 오른 리터당 1400.9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판매 가격이 전 주 대비 4.3원 상승한 리터당 1648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보다 76.8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48.2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보면 SK에너지 휘발유가 리터당 1584.6원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리터당 1542.3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에서도 SK에너지가 리터당 1414.7원을 기록해 최고를,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375.7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 및 원유생산 증가, 미국과 이란 군사행위 가능성 완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1월 3주 배럴당 65달러를 기록해 전 주 대비 2.9달러 하락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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