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안철수, 19일 귀국…“첫 일정은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계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의원이 19일 미국에서 귀국한 이후 20일 첫 지역 방문 일정으로 광주 5·18민주묘지를 방문한다.

17일 안 전 의원 측은 “20일 서울 현충원 참배를 마친 이후 오후에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충원과 광주 방문 일정에는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의원들이 동행할 예정이다. 호남은 안 전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한 이후 2016년 4월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돌풍을 일으켰던 지역적 기반이다. 광주를 정계복귀 일정의 첫 번째 지역방문지로 택한 것은 이번 총선에서도 제3지대 돌풍을 재연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안 전 의원은 광주를 방문해 그동안 정치적 소회 등 자신을 지지해줬던 호남 지역 유권자들에 대해 감사 메시지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의원은 광주 일정을 마친 뒤에는 부친이 사는 부산 해운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당초 안 전 의원은 부친 생일(19일) 등을 고려해 귀국 날짜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서 초중고교를 모두 졸업한 안 전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과거 지역구였던 서울 노원병 외에 부산지역에 출마할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