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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집값 잡기' 공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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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째 연 1.25%로 동결


<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습니다. 지지부진한 경기 흐름 보면 기준금리 내려야겠지만, 집값을 보면 그러기도 힘들어서 일단 동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준금리는 동결됐지만 금융통화위원 7명 중 2명은 0.25% 포인트 인하를 주장했습니다.

통상 금리 인하 소수의견이 2명 나오면 다음 달에는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지만 이번엔 분위기가 다소 다릅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완화 기조를 유지하지만 한편으로는 금융안정 측면에서의 리스크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도 2%대 초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기 부양을 뒷받침하려면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려야 하지만 부동산 시장과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실물경기 부진이 일부 완화되는 분위기도 일조했습니다.

1단계 미중 무역협상 타결로 국제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있고 반도체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지지 않겠다는 정부와 당분간 공조할 거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립니다.

[신세돈/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 : 그동안 부동산(가격)이 불안해진 원인 중 하나도 정부가 금리를 내릴 거라는 (예상이) 기저에 많이 깔려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금통위가 기준금리 인하 여지를 닫아버린 건 아닙니다.

다만 부동산 시장 안정이 확인되기 전에는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어 내리더라도 그 시기는 상당 기간 늦춰질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이소영)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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