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예선 출전' 남자농구 예비엔트리 24명 확정

김선형, 이정현 제외

김상식 한국 농구 남자 대표팀 감독. (대한농구협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 출전할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 24명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7일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24명 명단을 공개했다. 1989년생인 라건아(KCC)를 제외하면 전원 1990년대생으로 구성된 엔트리다.

대표팀의 주축 김선형(SK)과 이정현(KCC)은 선발하지 않았다. 동명이인 이정현(연세대)이 이우석(고려대)과 함께 2명뿐인 대학 선수로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컵에는 24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각 조 상위 2개국은 본선에 직행한다. 3위 총 6개국은 2개조로 나뉘어 다시 조별리그를 치러 그중 2개국씩 본선에 합류한다. 본선에는 총 16개국이 나선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오는 2월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월23일 안방 서울에서 태국을 상대한다.

◇ 국가대표팀 예비엔트리 24명

Δ가드(7명) = 허훈(KT) 두경민(DB) 김낙현(전자랜드) 허웅(DB) 이대성(KCC) 이재도(KGC) 한호빈(오리온)

Δ포워드(12명) = 전성현(KGC) 최준용(SK) 김국찬(현대모비스) 송교창(KCC) 강상재(전자랜드) 문성곤(KGC) 안영준(SK) 양홍석(KT) 이승현(오리온) 전준범(상무) 이우석(고려대) 이정현(연세대)

Δ센터(5명) = 김준일(삼성) 김종규(DB) 박정현(LG) 장재석(오리온) 라건아(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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