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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속 中 경제성장률 6.1% 달성…1인당 GDP 1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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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 속에서도 당초 목표로 했던 6% 초반대의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억 인구, 중국의 1인당 GDP도 처음으로 1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베이징 안양봉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1%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18년 보다 0.5% 포인트 떨어지긴 했지만, 목표로 했던 연간 6~6.5% 성장은 달성한 겁니다.

수치로 보면 29년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입니다.

하지만 이미 10년 전 두 자리가 깨진 뒤 계속 하향 곡선인데다, 또 무역전쟁까지 겹친 상황인 걸 감안하면 나름 선방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중국정부는 우리 돈 700조 원에 가까운 인프라 투자와 감세 등 경기 부양책과 10% 내외로 성장한 유럽과 아세안 국가 수출 등 수출 다변화 정책이 주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닝지저/중국 국가통계국장 : "중국의 경제성장이 세계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비율이 3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6% 성장 목표를 이어가면서 중국도 처음으로 1인당 GDP 1만달러 시대를 열었습니다.

14억 중국이 1만 달러 시대에 돌입함에 따라 전세계 77억 인구 중 1인당 GDP 1만달러 인구가 30억 명으로 갑자기 두배로 늘었습니다.

중국은 이를 두고 인류 발전에 큰 공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관심은 이제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몇%로 잡을 것인가'입니다.

무역협상 타결로 대외적 악재가 부분적으로 호전된 가운데 세계은행 등은 5.8% 내외로 예상합니다.

중국 안에서도 성장률 6% 아래로 떨어지면 경제가 더 위축될 것이라는 경기 부양론과 지속가능하지 않은 투자와 과도한 부양책이 오히려 위험만 키운다는 현실론이 맞붙고 있습니다.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는 3월 양회에서 발표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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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봉 기자 (bee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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