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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경찰 조사 마친 김건모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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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김건모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나온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가수 김건모(52)씨가 12시간 가까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오전 10시 22분쯤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후 이날 오후 10시 15분쯤 귀가시켰다.

김씨는 조사를 마치고 나온 후 취재진에게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경찰에서 상세히 답변했고,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또 원하시면 또 조사받을 마음도 있다”고 덧붙였다. 일관되게 결백을 주장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씨의 변호인은 “많은 분이 추측하고 상상하는 것들과 다른 여러 사실이 있다”며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분들의 말씀과는 다른 ‘여러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유흥업소에 출입한 것은 사실이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채 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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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진행된 피의자 조사를 마친 후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앞서 지난달 6일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씨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여성 종업원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강 변호사를 통해 김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달 14일 고소인 A씨를 8시간 조사한 데 이어 이날 피고소인 김씨를 12시간 소환 조사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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