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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공항 근처 회항 여객기가 버린 기름에 60여 명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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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날아가던 비행기가 항공유를 쏟아내 초등학생 수십 명을 포함한 60여 명이 기름에 맞았다고 미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각 14일 정오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 인근을 지나가던 한 비행기가 공중에서 항공유를 버려 인근 초등학교 5곳과 고등학교 1곳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기름이 가장 많이 떨어진 파크 애비뉴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20명과 성인 11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학교는 LA 공항에서 동쪽으로 30㎞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다친 학생들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연방항공청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델타항공 89편 항공기가 엔진 이상으로 회항하면서 중량을 줄이기 위해 항공유를 버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델타항공 대변인은 "이륙 직후 엔진 문제가 있어 비상대응 수칙에 따라 항공유를 버리고 비상착륙을 시도한 것"이라며 "해당 항공기는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말했습니다.

FAA 관계자는 그러나 "항공기에서 항공유를 버리는 과정이 적법했는지 조사 중"이라며 "비상착륙을 시도하는 비행기는 인구가 밀집돼 있지 않은 지역에 항공유를 버리도록 하는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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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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