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김부겸 "윤석열 총장, 대통령과 국민에 쓸데없는 갈등 일으킬 필요 없어"

댓글 5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15일 김부겸 의원이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과거 검찰이 누렸던 특권을 다시 꿈 꿔선 안 된다"며 검찰 권력을 지적했다/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대통령이나 국민, 또 법무부 장관하고 쓸데없는 갈등을 일으킬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과거 검찰이 누렸던 특권을 다시 꿈꿔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조정안이 통과된 것을 언급하며 "윤 총장이 이 의미를 잘 알거라고 생각한다. 검찰이 그동안 누려왔던 특권에 안주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도 당당히 해낼 것"이라고 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검찰 고위직 인사에 대한 대구 지역 민심에 대해 "(대구에선) '권력에 칼을 들이대니까 권력이 뒤통수를 쳤다'는 분위기가 강한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다만 "고위직 인사 자체가 위법적이지 않고 대통령이 정치적 부담을 지면서까지 인사를 실행한 점을 미루어보아 검찰이 자기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21대 총선과 관련한 대구 지역 표심에 대해선 "(대구가) 험지라는 표현이 있는데 대구에도 대한민국 국민이 살고 있고, 건강한 민주시민들이 살고 계신다. 후보자가 죽기 살기로 자기 진정성을 가지고 돌파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