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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STAR] "부산 가서 축하받겠다"는 이동준, '대회 득점왕'까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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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방콕(태국)] 이현호 기자=2경기 연속골을 넣은 이동준(22, 부산 아이파크)이 소속팀 조덕제 감독에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부산 가서 직접 축하받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동준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에 소집되어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조별리그 2경에서 2골을 넣은 이동준은 현재 대회 득점 1위 자리에 올랐다. 한국 성적에 따라 최대 4경기가 남은 만큼 득점왕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이동준은 지난 9일 열린 중국과의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16분에 교체 투입됐다. 답답하던 한국 공격은 이동준 투입과 함께 활기를 찾았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김진규의 스루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결승골을 장식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때 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진규(22) 역시 이동준과 함께 부산 소속이다.

부산 사나이 두 명의 득점 합작 소식에 조덕제 감독이 뿌듯함을 전했다. 조 감독은 중국전 후 지난 10일, '골닷컴'과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모두 도움과 득점을 기록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고 뭉클했다"며 "진규가 동준이의 장점을 잘 알고 있다. 동준이 역시 침투가 좋았고 볼 컨트롤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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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2차전 이란전 직후 만난 이동준에게 전해줬다. 공교롭게도 이날 또 득점을 기록해 대회 2호골을 신고한 이동준은 "감독님이 뿌듯해하셔서 제가 너무 기쁘다. 조덕제 감독님은 저와 진규의 플레이를 잘 아신다. 경기 보면서 더 기쁘셨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진규와 중학교부터 함께 공을 찬 사이라 호흡이 좋다"고 부연했다.

이어서 이동준은 "오늘 경기에서 진규도 잘했고, 저는 골을 넣었다.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거두고 부산으로 돌아가서 감독님께 직접 축하받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국제대회 경험이 있는 소속팀 선배들의 도움에 대해서는 "항상 좋은 본보기가 되는 (김)문환이 형, (이)정협이 형을 옆에서 보고 많이 배운다. 저희에게 자신감 잃지 말고 잘하고 오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모든 팀들이 두 경기씩 치른 현재 개인 득점 1위는 총 8명이다. 이동준을 포함한 이들 모두 2경기에서 2골씩 넣었다. 8명의 국적 분포를 보면 한국 1명, 우즈벡 1명, 호주 1명, 시리아 2명, 이라크 2명, 태국 2명이다. 여기서 페널티킥(PK)으로만 2골을 넣은 우즈벡의 코빌로프는 측면 수비수다. 추가 득점 가능성이 낮다는 뜻이다.

남은 경기 활약에 따라 득점왕 여부가 갈린다. 한국은 8강 진출을 확보해 최소 2경기, 최대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득점왕 욕심에 대해 이동준은 "얼떨결에 찬스가 와서 골로 넣었을 뿐"이라면서 "개인적인 욕심은 없다. 팀적으로 생각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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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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