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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문재인 대통령 “강력한 부동산 대책 끝없이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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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확실히 잡겠다..거래세 완화 신중”

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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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지금 대책이 뭔가 시효를 다했다고 판단되면 또 보다 강력한 대책을 끝없이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우리 정부 기간 내에 부동산 만큼은 확실히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대책이 한 번 내려지면 오랜 세월 동안 효과가 계속 간다고 볼 수 없다”며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 상당기간 동안 효과과 먹히다가 우회적 투기 수단을 찾아내는 게 투기 자본의 생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보유세 강화, 거래세 완화도 부동산 동정을 보면서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거래세를 완화하는 부분은 길게보면 맞는 방향이지만 당장은 취득세, 등록세가 지방재정, 지방정부 재원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당장 낮추기 어려운 게 있”며 “양도소득세는 부동산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생긴 양도차익 즉 일종의 불로소득 과세라서 낮추는 게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부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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