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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北 "북미 정상, 친분으로 대화 안 해...南, 중재자 미련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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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실장, 비핵화 대화 재개 긍정 움직임 소개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에 대한 메시지 전달 부탁"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 중재 역할로 해석

北 하루 만에 입장 발표…靑 중재역 기대 '무색'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청와대가 대신 전해줬다며 중재 역할을 공식화한지 하루 만에 북한이 첫 입장을 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는 남측 중재 없이 직접 받았다면서 정상 간의 친분을 바탕으로 대화에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고, 청와대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백악관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면담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귀국하자마자 비핵화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움직임을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