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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50년 왕좌 지킨 오만 국왕 별세...향년 7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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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에서 최장 기간 권좌를 지킨 이슬람 왕국 오만의 카부스 빈 사이드 알 사이드 국왕이 향년 79세로 별세했습니다.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오만 최고군사위원회는 술탄국 기본법 6조에 따라 왕족회의를 소집하고 후계자 선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1970년, 30살에 쿠데타로 집권한 카부스 국왕은 반군 반란 사태를 가라앉히는 등 사회 안정화에 기여했고, 그의 50년 통치 아래 오만은 중립 외교를 펼치며 역내 중재자로 거듭났습니다.

카부스 국왕은 또 석유 수출로 벌어들인 수십억 달러 규모의 외화를 국내 기반 시설과 군에 투자하며 경제 부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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