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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실종된 한겨울 추위, 황태덕장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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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도 곳곳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내 최대 황태 생산지인 인제군에도 황태덕장이 텅 비어버렸습니다.

한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황태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인제군 북면 용대리

한겨울 맹추위가 이어지는 이맘때면 깊은 산촌 곳곳에는 비릿한 생선 내음과 들녘을 가득 메운 명태 덕걸이 작업이 이색 장관을 이룹니다.

영하 10도 이하의 칼바람에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품질 좋은 황태로 재탄생하는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