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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순위 내려간 박인비·올라간 임희정...새해 첫 여자 골프 세계 랭킹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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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박인비가 지난달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 골프 브랜드 젝시오의 2020 신제품 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마친 뒤 행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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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 첫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이 발표됐다. 톱10에서의 변화는 없었지만 톱25 안에선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2020년 첫 세계 랭킹에서 고진영은 평점 9.30점을 기록하면서 24주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또 박성현이 2위, 김세영이 5위, 이정은6이 7위에 랭크되는 등 지난 주와 변화가 없었다. 다른 나라 선수 중에선 넬리 코다(미국)가 3위, 대니엘 강(미국)이 4위,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6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8위, 이민지(호주)가 9위, 렉시 톰슨(미국)이 10위로 2020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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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9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골프장에서 열린 여자프로골프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첫날 경기에서 임희정이 1번 홀(파4)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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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띈 세계 랭킹 변화는 톱10 바깥에 있었다. 지난 주 14위였던 박인비가 평점 4.20점으로 스즈키 아이(일본·4.23점)에 밀려 1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최근 순위가 서서히 내려가고 있는 박인비는 새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개막전부터 나설 예정이어서 상반기부터 세계 랭킹 상승에 바짝 열을 올릴 태세다.

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뒀던 임희정이 새해 첫 세계 랭킹에서 전 주보다 한 계단 오른 24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24위였던 신지애와 자리를 맞바꾼 임희정은 지난달부터 KLPGA 투어 소속 선수 중에선 최혜진(27위)을 제치고 가장 높은 세계 랭킹을 이어가고 있다.

여자 골프 올림픽 출전권 경쟁으로 올해 상반기 세계 랭킹은 매 주 발표될 때마다 주목받을 전망이다. 여자 골프 올림픽 출전권 경쟁은 오는 6월 29일 기준, 세계 랭킹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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