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르토 친구와 K팝 팬도 만족한 닭갈비...신메뉴 성공적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알베르토가 신메뉴로 선보인 닭갈비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23일 방송된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서 알베르토가 신메뉴로 철판 닭갈비를 선보였다. 첫 번째 닭갈비 주문에 알베르토는 "닭갈비 들어간다"고 말하며 포부를 다졌다.

"갑자기 레시피 생각 안 난다"며 약한 모습을 보이던 알베르토는 테이블에 철판을 세팅하고 요리를 시작했다. 알베르토는 요리를 하며 "상추위에 채소와 닭갈비를 올리고 쌈장을 얹어 먹어도 좋다"고 설명했다.

알베르토의 절친 페데리코가 만삭인 아내와 함께 식당을 찾았다. 알베르토는 친구 내외를 반기며 친구의 아내에게 "매운 건 먹지 마세요. 태아에게 보통 안 좋으니까요."라고 걱정했다.

주방에서 알베르토는 찜기에 급하게 천을 넣었다가 천에 불이 붙어 곤욕을 치렀다. 알베르토에게 김치찌개 맛을 보여 주고 좋은 반응을 얻어 필이 충만해 있던 샘 오취리가 이를 빠르게 발견해 수습했다. 알베르토는 닭갈비에 올인하고, 샘은 오징어순대를 맡기로 했다.

식당을 찾은 소녀들은 닭갈비를 요리하는 알베르토에게 "'아는 형님'을 안다"고 언급했다. 알베르토가 "혹시 K팝도 좋아하냐"고 묻자, 손님들은 "BTS, 레드벨벳, 트와이스, (여자)아이들, 슈퍼주니어, 갓세븐의 팬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알베르토는 "갓세븐의 잭슨, 뱀뱀과 친하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차 저녁 장사가 끝나고, 2차 저녁 장사가 이어졌다. 안토니오는 주방을 찾아 "두 번째 타임 첫 주문"이라고 말했다. 샘이 "벌써?"라고 한국어로 말하자 안토니오는 "예스!"라고 대답해 웃음을 더했다. 샘은 "일하다 보니까 한국말 알아듣네요?"라고 말했다.

함께 일하던 루카 역시 "오징어순대 준비해 줘요"라는 샘의 한국어를 찰떡같이 알아들었다. 루카는 "너는 이탈리아어 배우고 나는 한국어 배우고!"라며 즐거워했다.

채식주의자 손님이 식당을 찾았다. 알베르토는 "철판 닭갈비에 고기를 조금만 넣거나 채소로만 해 드릴 수 있다"고 제안하며 "닭갈비를 준비하고 볶음밥과 채소를 많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모든 테이블이 철판 닭갈비를 주문하게 되었다.

알베르토를 돕기 위해 식당을 찾은 프란체스코(이하 케코)는 서빙을 하다가 난관을 겪었다. 케코는 4번 테이블로 나가야 할 상추를 3번 테이블에 배달했다. 이를 알게 된 알베르토는 "케코 인생에 첫 서빙 했는데 망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주방으로 돌아온 케코는 "나 테이블 서빙을 망쳤어"라고 말한 뒤 슬그머니 나갔다.

알베르토가 여자 손님들을 맞이하자 알베르토의 다른 동네 친구들이 "알베르토의 전 여친들일 것이다"라며 장난스럽게 모함했다.

2일차 장사를 정리하고 알베르토는 친구들과 함께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알베르토의 엄마가 피자를 배달했다. 피자집 아들인 안토니오는 "피자는 반 접어서 먹는 것"이라고 소개하며 "한국에서는 피자가 어떤지 얘기해 보라"고 알베르토를 재촉했다.

첫 회식을 이어가던 중 알베르토는 "내일은 신메뉴가 또 있다"고 선언했다. 알베르토가 3일차에 선보일 신메뉴는 '문어 국수'다. 알베르토, 샘, 맥기니스 3인방은 새벽 세 시까지 다음 날의 장사를 위해 재료를 준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