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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테조스, 고려대와 손잡고 블록체인 스타트업 양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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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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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조스 코리아가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와 함께 스마트 컨트랙트를 연구하고,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양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테조스 스마트 컨트랙트 무결성 검증 △국내외 블록체인 스타트업 양성 및 지원 △기업 대상의 블록체인 서비스 연구개발 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협업 과정에서 고려대 블록체인 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정형명세 블록체인 원천기술’ 개발 결과를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테조스에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

인호 고려대 블록체인 연구소 소장은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서 국내 토종 기술이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로부터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우 테조스 코리아 대표는 “테조스 플랫폼은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다”며 “이번 고려대 블록체인 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테조스를 사용하려는 기업과 기관에게 안전하고 무결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테조스(Tezos)는 유동적 지분 증명(Liquid Proof-of-Stake) 알고리즘을 적용한 탈중앙화 퍼블릭 플랫폼이다. 또한 온체인 거버넌스를 통해 하드포크의 위험 없이 플랫폼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스마트 컨트랙트의 정합성을 검증하는 정형 검증(Formal Verification)이 쉬워 오류 없이 작동하는 디앱(DApp)을 작성에 용이하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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