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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용산구 ‘10년의 이야기’ 구정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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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부, 자매도시, 도서관 등에 배포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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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10년의 이야기’란 표제로 구정백서〈사진〉 500부를 발간,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책은 A4 크기 413쪽 분량이다. ▷선진행정도시 ▷문화도시 ▷경제도시 ▷복지도시 ▷교육도시 ▷푸른도시 ▷건강도시 등 7개 장으로 나눠, 민선5~7기(2010년~2019년) 주요 사업(191개) 성과를 두루 소개한다.

행정부문으로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운영(2018년7월1일~2019년6월30일), 베트남 퀴논(꾸이년)시와 국제자매도시 사업 추진, 용산제주유스호스텔·용산공예관 건립, 청년기본조례 제정 및 청년정책자문단 운영, 지역특화발전특구지정 추진 등이 눈길을 끈다.

문화사업은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대표적이다. 2010년 20만명에 불과했던 축제 방문객이 2019년 100만명으로 5배 늘었다. 유관순 열사 추모비 건립,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 효창공원 의열사 상시개방 등 ‘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제분야로는 국제빌딩 주변(1~5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 한남연립·렉스아파트 공동주택 재건축, 효창4,5,6구역 주택재개발, 용산역 전면 지하공간개발 등 지역개발사업과 100억 청년 일자리기금 조성, 소상공인 육성지원, 상생 일자리 창출 협약 등 지역경제사업이 성과를 보였다.

이 외에도 구는 100억 원 규모 용산복지재단 설립운영, 어르신의 날 제정 및 행사 추진 등 복지사업과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운영,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 교육사업, 효창공원 정비, 한강로 일대 방재사업 확충 등 녹지·안전사업,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보건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했다.

책자 말미에는 구정 일반현황, 대외기관 평가 수상현황도 함께 담았다. 이를 통해 구 대외기관 수상 건수가 2010년 10건에서 2018년 40건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구는 백서를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서울시 자치구, 서울도서관, 국내 자매도시 등에 배포했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책을 열람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용산투데이)에서도 열람·다운로드 가능하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난 10년 간 우리 용산은 끊임없는 도전과 새로운 시작을 이어왔다”며 “이번 백서 발간이 용산의 과거는 물론 미래를 주민들과 함께 그려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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