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유라시아플랫폼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콘퍼런스

부산에서 시범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반 재난재해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회 블록체인 진흥주간' 행사장 내 '블록체인 기반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서비스' 부스에서 서비스 시연을 하고 있다. 2019.12.16 scape@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시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 올해 성과 보고와 향후 발전전략 논의를 위해 19일 오전 11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콘퍼런스에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와 법률전문가가 대거 참석해 성공적인 블록체인 특구 추진을 논의한다.

네이버 라인 자회사와 아이콘의 프로젝트 합작벤처인 언체인의 이홍규 대표 주제발표에 이어 김호원 부산대 교수의 블록체인 중장기 계획 용역 중간보고가 예정돼 있다.

이어 4개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발표가 진행된다.

관련 발표는 블록체인을 적용한 수산물 이력관리 해양물류 플랫폼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 기반 관광 정보 및 상품·서비스 제공 스마트투어 플랫폼, 재난·사고 현장 등의 영상을 제보하는 공공안전 영상 제보 서비스, 디지털 원장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서비스 등이다.

추가로 KT 블록체인비즈센터의 디지털바우처와 특구사업 간 대금거래 및 보상연계를 위한 기술적 방안 발표도 예정돼 있다.

사업자별 기술 설비가 행사장에 설치돼 블록체인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볼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콘퍼런스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 제언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 도시 부산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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