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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VIP' 장나라X이상윤, 부부에서 적으로…전담팀 vs TF팀 맞불 시작[종합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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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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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VIP'의 장나라가 이상윤의 이혼제안을 거부하기로 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는 나정선(장나라)가 박성준(이상윤)이 건넨 이혼합이서를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나정선(장나라)은 송미나(곽선영)로부터 익명의 문자를 보낸 이가 온유리(표예진)였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박성준(이상윤)도 역시 온유리에게 같은 시간 같은 질문을 하고 있었다.

이에 온유리는 "두 분 사이에 틈을 만들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 순간 나정선은 온유리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니. 너?"라며 행방을 물었다.

온유리의 오피스텔로 찾아온 나정선은 뺨을 때리며 대로했다. 온유리의 물건을 전해주러 다시 온 박성준은 쓰러진 온유리부터 챙기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나정선은 박성준의 뺨도 때렸다. 이어 "팀에서 나가. 다들 네가 박성준과 불륜인 거 알아. 더 더러운꼴 보이지 말고 네 발로 나가라"고 격분했다.

온유리는 박성준에게 "발령받은 첫 날, 자신에게 친절했던 나정선을 떠올리며 "이 사람은 이길 수 없겠구나 생각했다. 내가 너무 초라해서 화가 났다. 우리가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게 싫었다. 상처라도 내고 싶었다. 그런데 나차장님 너무 좋은 분이라 후회했다. 나 정말 나쁜앤거 아는데 미워하지는 말아달라"며 호소했다. 박성준은 그런 온유리를 감쌌다.

배이사(장혁진)는 결국 해고됐다. 하태영(박지영)은 임원진 회의에서 "은패하려는 움직임이 더 큰 화를 불러일으킨다"며 성폭행 사건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나정선은 부부동반 창립기념일 행사에 참여했다. 박성준에게 "지금 당신을 가장 괴롭게 하는게 뭘까 생각해봤다. 나 이혼 안 해. 같이 지옥으로 가자"고 경고했다.

업무차 온 옥상에서 업무를 보던 나정선에 온유리가 뒤따라왔고, 온유리는 "팀장님을 만나고 사는데 의미가 생겼다. 처음이었다. 그래서 더 간절했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나정선은 "언제 또 박성준한테 너 같은거 나타날지 모르니까"라고 싸늘하게 답했다.

하지만 옥상 문이 고장나 발이 묶였으며, 설상가상 갑작스레 쏟아지는 비에 두 사람은 천막 아래로 몸을 숨겼다. 다행이 문이 열리고 가장 먼저 박성준이 우산을 쓰고 왔고 박성준은 더 많이 젖은 온유리에게 가려고 했다.

박성준은 이후 자신을 질책하는 차진호(정준원)에게 "이왕 나쁜놈이 된 거 더 나쁜놈이 되는게 정선이한테도 더 낫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날 밤 온유리와 함께했다.

한편, 나정선은 하태영을 찾아갔다. 나정선은 부사장이 신설한 프레스티지팀에 역공을 제안했고 하태영은 "그렇게 박이사한테 복수를 하겠다는 거지? 좋다"라며 나정선을 받아들였다. 이에 나정선은 VIP 전담팀 팀장으로 승진, 박성준-온유리팀과 함께 TF팀이 구성됐다. 두 그룹은 본격적인 대립각을 세웠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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