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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VIP' 이상윤, 표예진과 '♥' 확고해졌다‥장나라와 TF체계 '정면승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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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이상윤이 장나라를 완전히 돌아선 가운데, TF체계로 두 사람이 맞붙게 됐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연출 이정림, 극본 차해원)'에서 TF체계로 승부를 겨룰 성준(이상윤 분)과 정선(장나라 분)이 그려졌다.

이날 성준(이상윤 분)은 유리(표예진 분)를 데려다 주면서 "첫 발령왔던 날 왜 그랬어? 왜 그런 문자를 정선이한테 보낸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유리는 "두 분 사이, 틈을 만들고 싶었다"며 솔직하게 답했고 성준은 당황했다.

정선(장나라 분)이 유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선이 유리를 찾아갔고, "네가 감히 나한테 그딴 문자를 보내?"라며 따귀를 때렸다. 정선은 "넌 도를 넘었어, 순진한 척 사람 뒤통수 치는 것도 정도란 것이 있다"며 분노했다.

이를 성준이 목격했고, 유리를 감싸는 모습에 정선은 성준의 따귀까지 때렸다. 정선은 "그거 지키려고 CCTV까지 가져갔니? 개자식"이라면서 두 사람 불륜관계에 분노, 이어 유리에게 "더 더러운 꼴 보이지 말고 네 발로 나가"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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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은 유리의 父인 하재웅(박성근 분)에게 불려갔고, 유리를 계속해서 전담팀에 둘지 물었다. 하재웅은 핵심부서라며 유리가 스스로 살아남아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슬슬 준비는 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다음날 성준과 정선이 함께 회의에 참석했다. 정선은 성준에게 "표정 풀어라, 사람들 본다"면서 "생각해봤다, 지금 가장 당신을 괴롭게하는 것"이라며 이를 악물었다. 정선은 "나 이혼안해"라면서 "같이 지옥으로 가자고 했다"며 원망과 분노의 눈빛으로 노려봤다. 이때, 하재웅과 함께 유리도 참석했다. 유리는 함께 있는 두 사람을 보며 당황했다.

현아(이청아 분)는 인사발령표를 확인했다. 유리가 직원에서 과장으로 초고속 승진된 것을 보며 "진짜, 못 해먹겠다"면서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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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풀이 자리에서 유리는 과장으로 발령된 소식을 축하받으면서도 "과장자리는 아버지가 줬는데 저 자리는 어떻게 꿰차려나"라며 비난받았다. 성준과 정선도 유리가 과장으로 승진된 인사발령 소식을 전해들었고, 성준은 더욱 차가워진 정선의 뒷모습만 바라봤다.

정선은 유리와 시장조사에 나갔고, 성준을 마주쳤다. 유리는 혼자 있는 정선을 찾아가 "계획한 건 아니었다"면서 "엄마아프고 혼자 살기 힘들었다, 팀장님을 만나고 사는데 의미가 생겼다 처음이었다, 살아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 것, 그래서 간절했다, 변명이 안 되겠지만 그래서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정선은 "맞다, 변명이 안 된다"면서 "그런 곳에서 의미 찾지마라 쉽게 무너질 것, 언제 또 박성준에게 너 같은 애가 나타날지 모른다"며 뼈있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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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오상에서 함께 갇힌 두 사람, 정선은 직원 상우(신재하 분)에게 이 상황을 요청했다. 하필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성준도 걱정했다. 문이 열림과 동시에 우산을 쓰고 등장한 성준, 유리와 정선의 사이에서 누구에게 갈지 고민했다. 정선과 유리 사이에서 성준이 고민할 때, 상우와 진호가 나타나 각각 정선, 유리에게 우산을 씌워줬고, 정선은 망설인 성준을 보며 또 한번 실망했다.

그날 밤, 유리는 자신에게 따뜻한 차를 가져다 준 성준에게 "오늘은 옆에 있어줄래요?"라고 물었고, 성준은 "그럴게"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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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선이 사장(박지영 분)을 찾아가 최상위 VIP 팀을 신설할 계획서를 전했고, 그녀는 정선의 계획안을 보며 "마음에 든다"고 했다. 다음날, 최상위 VVIP에 관한 브리핑이 시작됐다. 정선이 제안한 계획이 전해졌고,
정선과 성준팀이 TF체계로 각각 나뉘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VIP'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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