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첫방 '블랙독' 기간제 교사 된 서현진, 대치고 낙하산 의심에 '눈물'(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블랙독' 방송캡쳐


서현진이 대치고에서 낙하산 의심에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에서는 고하늘(서현진 분)이 대치고 기간제 교사가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학여행을 가던 중 버스가 폭발할 위기에 고하늘이 버스에 있다는 말을 들은 김영하(태인호 분)는 자신을 말리는 선생님을 뿌리치고 "내가 지갑을 안에 두고 온거 같다"며 버스로 향했다. 이어 버스에서 고하늘을 발견한 김영하는 버스로 진입해 다리가 깔린 고하늘을 구했다. 경찰의 도움으로 다리를 다친 고하늘을 먼저 올린 김영하는 "먼저 가세요. 뒤따라 갈게요"라고 말한 뒤 버스를 빠져나오던 중 버스가 폭발해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어 박성순(라미란 분)이 기간제 교사를 뽑는다는 소식에 학교로 급하게 돌아왔다. 송영태(박지환 분)는 "기간제가 또 도망갔다"고 말했다. 이어 송영태와 박성순은 서로 기간제 교사를 데려오고 싶어했다. 이에 교감 이승택(이윤희 분)은 "자리는 진학부로 하고 박성순 부장 진정 좀 해라 우리가 급해서 일단 후보부터 추린거다. 얘끼 안할려고 한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손동하(이장원 분)는 "딱 봐도 모르냐 낙하산이지"라고 박성순에게 말했고 박성순은 "학생들 보기 쪽팔리다"라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성순은 기간제 후보들 이력서를 확인하며 "걸려봐라 뒤졌어"라고 말했다. 기간제 교사 면접 자리에 박성순은 고하늘을 낙하산으로 의심했다.

그런가운데 박성순은 배명수(이창훈 분)의 "누구한테 최고점 줬냐"는 질문에 "능력이 있으면 낙하산이 아니다. 외운게 아니야 평소에 철저하게 준비가 되있는거다"라고 고하늘의 능력을 높이 샀다. 이에 배명수는 "면접에서 왜 난리를 쳤냐. 낙하산인거 알고도 뽑을 생각이면서"라고 묻자 박성순은 "이 구역의 미친개가 바로 나다. 재 확인을 시켜줘야 될거 아니야"라고 답했다. 다음날 고하늘은 대치고 기간제로 합격하고 교장 변성주(김홍파 분)는 박성순에게 "문수호(정해균 분) 교무부장 조카인거 다들 몰랐다"라고 고하늘에 대해 말했다. 이어 교무부장이 자신의 삼촌이라는 것을 알게 된 고하늘이 "교사 명단을 다 확인하는데"라며 당황했다.

급식실에 혼자 남은 고하늘을 보고 도연우(하준 분)는 "얼마 못 버티겠네"라고 말했다. 이어 고하늘은 돌아온 진학부 교무실에서 혼자 눈물을 훔쳤다. 이후 고하늘은 삼촌인 교무부장 문수호를 찾아가 "왜 말씀 안해주셨냐. 제가 알아서 먼저 나가겠다"라며 "누구 낙하산 이런식으론 시작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수호는 "뭐 이상한 상상하는거 같은데 나 한가한 사람 아니다. 기간제에 손댄적 없다"라며 "좋은 기회니 부모님 힘들게 하지 말고 경험 쌓으면서 임용 준비해라"라고 답했다. 그리고 이를 박성순이 몰래 들었다.

박성순은 짐을 싸는 고하늘에 "이쯤에서 관두는 것도 괜찮다. 선생님 소리 들으면서 멋있는거만 골라하고 싶으면 지금 나가는게 좋다. 자리가 아깝잖아. 다 떠나서 먼저 학생 포기하는 선생은 선생 자격 없는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하늘은 방학이지만 학교에 매일 출근했고, 박성순은 교실에서 홀로 눈물을 흘리는 고하늘을 발견했다. 한편 개학날 밖에 서있는 고하늘에게 박성순이 "들어와요"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