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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검사내전' 이선균x정려원, 309호 검사실 앞 '섬뜩한 만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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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검사내전'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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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검사내전' 이선균, 정려원이 섬뜩한 첫 만남을 가졌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에서 중앙지검 특수부, 잘 나가는 검사 차명주(정려원 분)가 진영지청을 찾아와 형사 2부 검사 이선웅(이선균 분)과 마주했다. 5년 전 사라진 여자 아이의 하이힐 소리가 들린다던, 문제의 309호 앞이었다.

이날 이선웅은 지청장 김인주(정재성 분)와 불법 낚시를 하다 체포됐다. 김인주는 도망치고 이선웅은 홀로 경찰서에 붙잡혀 시작부터 웃음을 줬다.

이선웅은 피해액 200만원의 무당 사건을 담당하고 있었다. 퇴근 후 시청하던 TV에서는 차명주가 나와 거액의 사기 사건을 브리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검사 조민호(이성재 분)는 지난 5년간 11번 주인이 바뀐 309호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해 전전긍긍했다. 모두 도망치듯이 검사를 그만둔 자리였다. 야근 날만 되면 사라진 여자 아이의 하이힐 소리가 들린다는 것.

조민호는 새 식구가 온다는 말에 부적까지 썼지만 결국 새로운 검사를 맞이하지 못했다. 그는 김인주에게 "언젠가 309호도 새 주인을 찾겠죠"라며 착잡해 했다.

방송 말미에는 야근하던 이선웅이 구두 소리를 낸 여자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다름 아닌 차명주였다. 309호 앞에 멈춰선 차명주는 이선웅을 바라봤다. "그런데 진영과 아무 상관 없는 이분은 어쩐 일로 여기에 왔을까"라고 생각한 이선웅.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새 식구로 합류하게 된 차명주가 패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그가 진영에 내려온 이유는 무엇일지, 절대 돌아보면 안 된다는 309호의 비밀은 또 무엇일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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