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VIP' 표예진 눈물 "장나라 너무 좋은 분이라 후회, 미워하지 말아줘" [TV캡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표예진, 장나라, 이상윤 / 사진=SBS 월화드라마 VIP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표예진이 이상윤에게 그간의 속내를 털어놓으며 울음을 터뜨렸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에서는 분노에 찬 나정선(장나라)이 온유리(표예진)를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나정선(장나라)는 과거 온유리가 '당신 팀에 남편의 여자가 잇어'라는 문자를 보낸 당사자임을 알았다.

나정선은 온유리의 뺨을 때린 뒤 멱살을 잡았다. 그때 박성준이 다가와 쓰러진 온유리를 일으켰고, 박성준 또한 나정선에게 뺨을 맞았다.

한바탕 소란이 휩쓸고 간 뒤 온유리는 박성준과 단둘이 집에 남았다. 박성준은 "쉬어"라면서 집으로 가려했다.

온유리는 "잘못했다. 나 차장님이 부러웠다. 처음 발령받은 날"이라고 운을 뗐다. 박성준이 발길을 멈췄다.

온유리는 "그때 알았다. 이 사람은 이길 수가 없겠구나. 이것밖에 안 되는 내가 너무 초라해서 화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우리가 아무 것도 아닌 게 되는 게 싫었다"면서 울먹였다.

온유리는 "흠집 내고 싶었다. 상처라도 내고 싶었다. 그런데 차장님이 너무 좋은 분이라 후회했다"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온유리는 "안다. 저 진짜 나쁜 애인 거. 그런데 미워하지 말아달라. 제발"이라고 눈물을 흘리며 애원했다. 이에 박성준은 홀린 것처럼 온유리를 바라보더니 온유리를 품에 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