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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옥탑방 문제아들' 손호영X김태우 등장...민경훈과 오해부터 데니안 연애 비법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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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옥탑방 문제아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손호영과 김태우가 입담을 뽐냈다.

16일 밤 8시 55분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god 손호영과 김태우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호영, 김태우는 "다른 멤버들은 나이가 많은 현실"이라며 "아직 80년대 생인 우리 둘이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린 연말 투어가 매진됐다"며 라이벌이 플라이투더스카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다 손호영은 민경훈과 친해지고 싶다고 밝히며 "예전에 오해도 많았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손호영은 "옛날에 버즈가 인사 안 하기로 유명했다"고 말했다. 손호영은 "버즈 활동 당시에 가수 쪽도 선후배가 강력했다"며 "후배가 선배한테 인사를 안 하면 확 찍히는 때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준형 형이랑 김종국 형이 한 번 얘기를 해야겠다 하고 화장실로 데려갔다"며 "그때는 싱겁게 끝났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우는 "멤버들이 대기실로 와서 사과했다"며 "오해라고 낯가림이 너무 심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민경훈은 민경훈은 "약간 좀 낯설고 자기 팀끼리만 노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게 우리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민경훈은 "형들이 안 좋게 보신 것 같아서 사과를 드렸다"며 "형이 계속 이야기하시는 걸 보고 뒤끝이 장난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손호영은 "경훈이라고 하겠다. 이 얘기를 다신 안하겠다"라며 웃었고 민경훈 또한 "이래놓고 또 10년뒤에 이야기 또 하시면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문제풀이 시간이 왔고 먼저 '미국의 신구세대 구별볍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초등학생 5명 중 4명이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아날로그 시계 읽기'였고 김태우는 놀랐다.

김태우가 후배들에게 세대 차이를 느낄 때가 있냐는 질문에 "걸그룹과 보이그룹이 대기실 복도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가요톱10' 시절 그 와중에도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쪽지를 자판기 밑에 숨겨놨다는 게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손호영은 "난 해본 적 없다"며 "데니 형이 많이 해봤다"고 말했다.

손호영은 "음료수 캔 바닥에 쓰거나 붙여서 자연스럽게 놓아둔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호영은 정해둔 장소에 음료수를 놓아두면 상대가 가져가서 메시지를 읽는다고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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