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전역 앞둔 이준, 연인 정소민 '영스트리트' 후임으로 증명한 애정전선 "이상 無"[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은애 기자] 배우 정소민과 이준 커플이 굳건한 애정전선을 증명했다. 정소민이 자신이 진행한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의 마이크를 전역하는 이준에게 넘긴 것.

16일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이준이 19일 소집해제 이후 20일부터 '영스트리트'를 통해 팬 여러분을 다시 만난다. 군 복무를 기다려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영스트리트’ 제작진 역시 “이준은 진지함 그리고 순수한 매력까지 갖춘 좋은 DJ가 될 것이며 다양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서로에게 공감과 위로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OSEN

정소민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약 1년간 매일 오후 8시 '영스트리트' 청취자들을 만나왔다. 특히 그는 달달한 보이스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오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만큼 정소민 연인 이준 역시 '영스트리트'가 더욱 가깝게 느껴졌을 터. 이준은 '라디오라는 매체가 지닌 따뜻함이 이준과 청취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것’이라는 제작진의 제안을 받고, 소집해제 후 복귀 첫 활동으로 라디오를 하게 됐다.

반면 정소민은 '영스트리트'에서 하차 후 본업인 드라마 스케줄에 전념할 계획이다. 그는 2020년 상반기에 방송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출연을 확정한 상황.

OSEN

이에 '영스트리트' 측 역시 정소민을 향해 각별한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지난 15일 '영스트리트' 공식 SNS에는 "쏨디는 울지 않아!!!!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안 울었음에 뿌듯해하던 씩씩한 쏨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정소민이 라디오 로고 판넬과 꽃다발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영스트리트' 측은 “쏨디가 직접 준비한 클로징. 헤어짐이 있으면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있겠죠? 그렇게 믿을게요, 영스가족들 저 잊지 말아요~ 잊지 않고 있으면 제가 진짜 언젠가 갑자기.. 깜짝 서프라이즈로 나타날 거예요! 지금까지 저는.. 디제이 정소민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영스가족들의 밤이 늘 따뜻하길 바라요”라고 정소민이 전한 청취자들과의 작별 인사를 전했다.

무엇보다 제작진은 “2018년 12월 3일부터 2019년 12월 15일까지. 쏨디와 함께한 소중한 시간.다시 만날 날을 약속했으니 우리 슬프게 안녕하지 않기로 해요! 쏨디 말처럼 좋은 날로 기억되길. 쏨디도 우리도.. 더 힘차게 행복해져요. 온 마음을 담아 고마웠어요. 사랑합니다”라고 정소민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앞서 이준과 정소민은 지난 2017년 10월 연인으로 발전해 이듬해 1월 1일 열애를 인정했던 바다. 당시 두 사람은 과거 KBS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OSEN

이후 이준이 2017년 10월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입대하면서 '군인과 고무신' 커플이 됐으나 지금까지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이에 힘입어 '영스트리트' 바통까지 이어받은 셈이다. 이가운데 이준이 정소민의 후임으로 어떤 소통을 보여줄지, 두 사람은 앞으로 얼마나 더 알콩달콩한 행보를 펼쳐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마리끌레르, OSEN DB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