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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경향이 찍은 오늘]12월16일 국회가 포위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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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12월 16일입니다.

■국회의사당 포위한 자유한국당

경향신문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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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16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공수처·선거법 저지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집회에는 한국당 지지자들이 참가해 태극기와 성조기, 손팻말 등을 들고 국회본청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국회 사무처는 모든 출입문을 봉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국회 진입이 불허되자 정문과 후문 등지에 진을 치고 앉아 호루라기 등을 불며 함성을 질렀습니다. 경찰은 본청을 비롯한 국회 주변에 경찰력과 버스들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했고, 그 여파로 일대 교통이 마비되다시피 했습니다.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경향신문

/우철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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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두고 “주택 실수요자를 철저히 보호하며 시장 교란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라며 “주택을 통한 불로소득은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브리핑에서 “삶의 터전이 돼야 할 공간이 투기의 수단으로 전락하고, 청년과 서민의 내집마련 희망을 빼앗는 작금의 상황이 지속돼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사실상 거래허가에 준하는 강력한 조사를 통해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불법 및 우회행위를 원천 금지할 것”이라며 “수요가 큰 도심 내 공급을 지속 확대해 중장기 시장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마트 패션전문직 처우 개선하라!

경향신문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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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패션전문직’ 직원들이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처우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마트 본사와 ‘상품판매 위탁계약’을 맺은 개인사업자인 패션전문직은 각자 판매사원을 고용해 판매분에 대한 수수료를 주는 형태로 지난 2004년부터 운영됐습니다. 2013년 이마트는 패션부문 판매직 도급사원 1600여명을 패션전문직으로 전환했습니다. 경력직이 아닌 신규사원으로 채용하는 방식이었고 판매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형태로 고용했습니다.

■북한과 미국 지도자가 천명한 약속

경향신문

/ 김정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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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겸 부장관 지명자가 “(북한과) 타당성 있는 단계와 유연한 조치를 통해 균형 잡힌 합의에 이를 준비가 되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건 대북특별대표는 “미국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북한 지도자가 천명한 약속을 대화를 통해 달성해 갈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북미협상의 실질적 진전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새해 소망 이루세요!

경향신문

/ 이상훈 선임기자


서울시 종로구 조계사에서 소원의 탑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많은 불교 신자들이 대웅전 앞마당에 세워진 소원성취탑에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띠해에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걸었습니다. 2020년 새해에는 소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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