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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앞둔 심서연 "일본은 당연히 이기고 싶은 팀, 지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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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여자축구대표팀의 베테랑 수비수 심서연.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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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임성일 기자 = 한일전을 앞두고 있는 여자축구 대표팀의 베테랑 수비수 심서연이 필승의 각오를 전했다. 구구절절 이유를 많이 설명하지도 않았다. 반드시 이기고 싶은 상대, 꼭 이겨야하는 상대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17일 오후 7시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일본을 상대로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2연승 중이고 한국은 1승1무다. 이 경기의 승자가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게 된다.

대표팀은 경기를 하루 앞둔 16일 오후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한일전을 위한 최종 담금질을 실시했다. 특별한 이탈자 없이 모든 선수들이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심서연은 "일본은 당연히 이기고 싶은 팀이다. 지기 싫다. 모든 선수들이 다 마찬가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부터 전했다.

이어 "일본이 대만을 9-0으로 꺾는 경기를 직접 지켜봤다. 득점력이 확실히 좋은 팀"이라고 전력을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우리도 어제 대만을 3-0으로 꺾으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본이 강팀인 것은 맞지만 한국에서 하는 경기이니만큼 반드시 이기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본적인 전력도 일본이 다소 앞서는데 전체 일정도 우리에게 불리하다. 일본은 지난 14일에 중국과 2차전을 치른 뒤 3일을 쉬고 최종전에 나서는 반면 한국은 15일 대만전 이후 이틀만에 다시 경기를 한다. 아무래도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그러나 심서연은 "1차전 중국전 멤버와 2차전 대만전 멤버가 완전히 달라졌다. 스타팅 11명이 모두 변했는데 우리도 놀랐을 정도"라면서 "선수들을 완벽히 로테이션 돌렸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팀의 복안이 있다는 뜻을 밝혔다.

끝으로 심서연은 "일본의 득점력이 폭발적이지만 결국 이기면 되는 것이다. 감독님께서 "1골만 더 넣으면 승리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포기하지 말라고 계속 강조하신다"면서 "개인적으로 마지막 일본전이 2013년 동아시안컵에서의 경기였는데 당시 2-1로 승리한 바 있다. 어느덧 팀 내 맏언니가 됐는데, 더 큰 책임감으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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